서울 도심속 디자인 명소를 찾는다…30일까지 디자인스팟투어  

-가로수길, 방배사이길, 서촌길, 연희동 등 오픈스튜디오 진행
서울의 도심속 디자인명소를 찾아가는 ‘서울디자인스팟 투어가’ 이번주부터 오는 30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된다. 

‘서울디자인위크 2014’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가로수길과 방배사이길 등 11개의 디자인거리를 중심으로 디자인과 관련한 카페, 레스토랑, 스튜디오, 공방 등 150여 곳을 돌아볼 수 있는 행사다.

디자인거리는 이외에 도산대로길, 한남동길, 경리단길, 우사단길, 서촌길, 북촌계동길, 와우산길, 연희연남길, 성수동길 등이며, 15개 주요 장소에서는 공식파트너 에어비앤비와의 콜라보레이션 팝업 스팟 이벤트가 진행된다.

올해 ‘서울디자인스팟 투어’는 ‘오픈 스튜디오를 주제로 평소 어렵게만 생각했던 디자이너들의 작업공간을 개방해 대중들이 직접 디자이너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디자인을 가까이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게 기획됐다.

팝업 스팟 이벤트가 열리는 곳은 강남구 신사동의 빌라수향을 비롯해, 용산구 후암동의 우연수집, 용산구 시흥로의 치읓, 용산구 이태원로의 테이크아웃드로잉과 웨이즈오브씽, 종로구 삼청동의 차이킴, 성동구 성수로의 보부상회 등이다.

용산구 녹사평대로의 맥파이, 강남구 청담동의 김리아갤러리 청담과 오블리크 테이블, 종로구 통의동의 김리아 갤러리 서촌(통의), 마포구 양화로의 아이스페이스, 마포구 토정로5길의 홍대 앤트러사이트, 서대문구 연희로의 인시즌과 연남동의 어반플레이에서도 팝업스팟 이벤트가 열린다.

오픈 스튜디오와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웹사이트 http://www.seouldesignspot.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럴드경제=이해준 선임기자]hj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