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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뱅 빛낸 인천공항 미디어아트. 민관 공조로 탄생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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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디자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인천국제공항 웰컴 키네틱아트와 우리문화 디지털아트, 디지털홍보관은 한국에 온 손님들에게 K헤리티지의 멋진 모습을 알리고 한국이 가진 세계문화유산 방문을 촉진하기 위한 ‘문화유산방문캠페인’의 일환이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팀 댄스 크루 ‘홀리뱅’이 인천공항 입국장 전통문화 미디어 존에서 퍼포먼스를 보인 영상이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춤사위의 배경이 된 미디어아트가 바로 그것이다.

 

여기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국립고궁박물관, 한국문화재재단, 기술 기업 이지위드 등 민관의 멋진 공조가 있었다.

 

 

 

인천공항 전통문화 미디어아트는 한국 전통문화 디자인과 IT기술을 결합하여 만들어낸 일련의 전시 작품들이다.

 

이 중 움직이는 조형물인 키네틱 아트는 단연 돋보인다. 빛의 가락은 30m 길이의 키네틱 모듈에 가야금의 선율을 빛과 소리로 표현했다. 1992개의 LED 막대기가 가야금 선율에 따라 각기 회전하며 전통 가락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조각보 블라인드는 자투리천을 모아 아름다운 옷감을 만든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구현한 작품이다. 상하로 움직이며 활주로에서 쏟아지는 채광을 단아한 색깔로 물들인다.

 

 

 

모바일 책가도는 324대의 실제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전통회화인 책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그림 속 사물의 움직임에 따라 모바일이 돌출되며 작품의 생동감을 전한다.

 

한옥 문살은 창을 열어 풍경을 잡아내는 차경의 개념에서 착안한 작품으로 중첩되는 문의 움직임을 통해 공항의 현대적 풍경이 머무는 순간을 잡아냈다. 국립고궁박물관, 한국문화재재단, 이지위드 등의 전문가가 참여한 이 작품들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의 하나인 독일 RED DOT 본상을 수상했다.

 

abc@heraldcorp.com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22010700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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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디자인 #herald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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