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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디자인포럼2015] 미리 보는 포럼…랜디 주커버그, 톰 딕슨 등 유명 연사들 한자리에
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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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디자인

 미리 보는 포럼…랜디 주커버그, 톰 딕슨 등 유명 연사들 한자리에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디자인 플랫폼, 창조와 융합으로 가치를 더하다’

‘헤럴드디자인포럼2015’에 디자인 구루(Guru)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의 주제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창조’와 ‘융합’이다.

디자인은 패션, 자동차, 전자기기, 생활용품, 스포츠 등 새로운 영역과 만나 ‘융합’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 디자인 업계가 고민하는 부분들도 허물어진 여러 영역들의 경계 속에서, 디자인이 다른 영역들과 함께 어우러져 보다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톰 딕슨의 조명 디자인. [사진=http://www.tomdixon.net]


내달 1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이번 ‘헤럴드디자인포럼2015’는 다양한 영역간의 플랫폼으로서 디자인의 역할과 산업ㆍ상품ㆍ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와의 컬래버레이션(협업) 확장에 대해 디자인 업계 거물들의 인사이트(통찰)를 확인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디자인 마케팅부터 브랜딩까지, 랜디 주커버그 등 유명 연사들의 디자인 ‘융합’은=헤럴드디자인포럼2015의 문을 여는 첫 연사는 랜디 주커버그 RtoZ 미디어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다.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창업멤버이자 마케팅 책임자로, 이날은 ‘디자인 가치창출, 마케팅 인사이트’를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연사는 디자인의 예술적 가치와 상업적 가치를 동시에 발견해온 산업 디자이너 톰 딕슨과 아릭 레비다. 딕슨은 지난해 유명 디자인 박람회인 ‘메종앤오브제’에서 ‘올해의 디자이너상’을 수상했으며, 영국을 대표하는 산업 및 제품 디자이너로 평가받고 있다. 레비는 필립 스탁, 마크 뉴슨 등과 함께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로 꼽히고 있다. 두 사람은 ‘예술과 실용의 디자인’을 논한다.

 

 

 


 

 
반 시게루의 오이타현립미술관. [사진=shigerubanarchitects.com]


이어 진행되는 3번째 세션에는 마르티 귀세가 ‘오브제에 상상력을 더하라’라는 주제를 가지고 디자인에 대한 그의 생각을 전한다. 귀세는 ‘탈 오브제주의 디자이너’로 단기간 문을 여는 ‘팝업레스토랑’으로 주목을 받았고 태양광을 이용해 요리를 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 유명 건축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반 시게루와 벤처 사업가 김주윤은 ‘나눔으로 공유가치를 더하다’란 주제로 디자인과 공유가치로의 확장을 이야기한다. 반 시게루는 종이 소재로 만든 난민들을 위한 주택을 구상하기도 했고, 김주윤은 점자 스마트워치로 주목받는 스타트업 ‘닷’을 창업했다.

첫 연사인 주커버그가 ‘마케팅’을 강조했다면 5번째 세션인 ‘브랜딩, 정체성을 디자인하라’에서 밥 반데리와 토미 리는 브랜딩에서의 디자인의 역할에 초점을 맞춘다. 반데리는 기업 포지셔닝에서의 디자인의 중요성에, 리는 디자인의 브랜드 핵심가치 창출에 주목한다.

이번 포럼에선 산업 전반에서의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3D 프린팅’에 대해서도 다룬다. 콘셉트 아티스트인 얀네 키타넨은 6번째 세션 ‘3D 프린팅과 패션 디자인 혁명’을 통해 3D 프린팅과 디자인 산업의 변화에 대한 견해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마지막 세션은 픽사 공동창업자인 앨비 레이 스미스와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이 이끌어가며 ‘픽셀과 예술의 컬래버레이션’을 주제로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다룬다.

▶디자인 구루와 더욱 가깝게 ‘프리미엄 토크’ 등 부대행사도=이번 포럼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연사들을 보다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프리미엄 토크가 진행된다.

프리미엄 토크는 연사들과 보다 긴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다. 지난해엔 패션 디자이너 올리비에 데스켄스, 이상봉,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서원 빅앤트인터내셔널 대표 등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토크 후 연사들과 기업 임원, VIP고객 등 참석자들이 가진 네트워킹 디너를 통해 명함을 교환하며 서로의 생각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사들의 작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경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연사 옥션도 진행된다. 지난 2012년 연사 옥션에서는 디자이너 크리스 뱅글의 스케치와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그림 등이 경매에 나왔다.


헤럴드디자인포럼2015는 헤럴드가 주최하며 헤럴드아트데이 주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서울디자인재단이 후원한다. 이번 포럼은 11월 11~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디자인코리아와 서울시가 진행하는 서울디자인위크(12.2~6) 등 디자인축제의 문을 여는 행사다.

 

 
[사진=헤럴드디자인포럼]


ygmoon@heraldcorp.com

 

 

기사원문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1006000379&md=20151006102618_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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